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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일상 정보

브라질에서 56억원에 거래된 특별한 소, '비아티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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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브라질에서 기록적인 가격에 판매된 한 마리 소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지요.

그 소의 이름은 '비아티나-19'입니다. 한 번에 430만 달러(약 56억 5000만원)라는 놀라운 가격에 거래된 소입니다.

브라질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이 소는 소유권의 33%가 144만 달러에 판매됐습니다. 그렇다면 이 비아티나-19 라는 소가 대체 어떤 소인지 궁금해지시나요?

 

'비아티나-19'는 네로르(Nelore) 라는 품종의 소입니다. 이 품종의 소는 흰색 털과 어깨 위에 구근 모양 혹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다지 멋진 모습은 아니겠지만, 신진대사가 활발해 질 낮은 사료나 먹이를 먹고도 잘 크는 것이 이 품종의 매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로르 소의 가격이 이처럼 높게 뛰는 이유는 바로 유전자 정보 때문입니다. 네로르 품종은 유전자 정보가 매우 우수하여, 이를 활용한 품종 개량에 큰 이익을 보이는 것입니다. 실제로 2018년에는 가장 우수한 황소의 정자가 0.55ml당 5000달러에 판매되기도 했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인 네로르(Nelore) 품종의 비아티나-19. /카사 블랑카 아그로파스토랄 인스타그램

이처럼 특별한 소, 비아티나-19는 과연 그 가치가 어디에서 오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평생 우수한 네로르 중 하나로 평가받아 온 비아티나-19은 높은 유전자 가치를 인정받아 이런 대가를 얻게 된 것입니다. 그맛에 경매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팔려 축산회사 카사 블랑카 아그로파스토랄이 소유하게 된 비아티나-19은 더욱 높은 품종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네티즌 반응

  • "와...이런 소가 있었다니! 고기는 아까워서 안 먹겠네."
  • "네로르 라는 품종 진짜 처음 들어보는데...괜찮은 품종이네요."
  • "비아티나-19...이름부터 특별하네요. 얼마나 좋은 소인지 궁금해졌어요!"

 


궁금한 이야기들

Q. 이번에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소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A. 이번에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소의 이름은 '비아티나-19' 입니다. 이 소는 네로르라는 품종의 소로서 어깨 위에 커다란 구근 모양 혹이 있고 온몸이 흰색 털로 덮여 있는 것이 특징인 품종입니다. 헐겁게 축 처진 피부를 가졌고 다른 유럽 품종보다 땀샘이 2배 크며 그 수도 30% 더 많아서 태생적으로 더위에 높은 저항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비아티나-19는 어떻게 탄생해서 어떤 평가를 받았나요?

A. 비아티나-19는 태어날 때부터 매우 우수한 네로르 품종의 소 중 한 마리로 평가 받았습니다. 그는 8개월 때 우량 소를 선발하는 대회에 나가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지난해에도 소유권 절반이 80만 달러(약 10억5000만원)에 팔렸습니다. 이번 경매를 통해 비아티나-19의 주인은 총 3명이 되었습니다.

Q. 네로르 소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네로르 소의 몸값은 품종개량에 사용되는 유전자 정보 때문에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네로르 품종의 정액은 매우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2018년에는 가장 우수한 황소의 정자가 0.55㎖당 5000달러(약 660만원)에 판매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Q. 비아티나-19 소의 소유권이 어떤 기업에게 팔렸나요?

A. 비아티나-19의 일부 소유권은 축산회사인 카사 블랑카 아그로파스토랄에게 팔렸습니다. 이 회사는 "비아티나의 유전자를 통해 더 좋은 품종을 개발하는 것은 환상적인 프로젝트"라며 "이 일에 새로운 동지가 생겨 좋다"고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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