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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해외

일본의 바둑 천재 나카무라 스미레, 한국에서 프로기사 활동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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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천재로 알려진 일본의 나카무라 스미레(14세)가 한국에서의 프로 바둑 기사 활동을 위해 요청을 넣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나카무라가 한국기원에 객원기사 신청서를 발송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에 한국프로기사협회는 지난 13일 대의원 회의를 통해 나카무라의 객원기사 신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바둑계에서는 나카무라의 이번 객원기사 신청에 대한 대응으로, "한국이 일본에 비해 프로기사 층이 더 밀도 있고, 그로 인해 실력 상승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 같다"며, "나카무라는 한국에서 유학 경험도 있으며, 그로 인해 많은 한국 친구들이 있어 그녀의 결정이 더욱 힘을 얻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스미레'라는 이름으로 친근하게 불리는 나카무라는 3살 때부터 바둑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6살 때 한국으로 이전해 4년 동안 본격적으로 바둑을 연구했습니다. 그 후 10살에 빠른 페이스로 프로기사가 되어 일본기원의 전체 기록에서도 최연소 기록을 달성했고, 최근에는 여자기성전에서 우승하여 최연소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하였습니다.

 


궁금한 이야기들

Q. 나카무라 스미레가 한국에서 프로기사 활동을 요청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나카무라 스미레는 그녀의 실력 향상을 위해 한국에서 프로기사 활동을 하려 합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한국의 바둑 프로기사층이 일본보다 두꺼워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 같습니다. 또한 나카무라는 한국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가까운 또래 친구도 많이 있어, 이들과 함께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나카무라 스미레의 객원기사 활동 여부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A. 나카무라 스미레의 객원기사 활동 여부는 한국프로기사협회의 대의원 회의에서 논의되며, 승인될 경우 한국기원에 정식 안건으로 제출됩니다. 그 후 한국기원의 운영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됩니다. 하지만, 프로기사협회에서 제출한 안건이 이사회에서 거부당한 사례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그 여부는 대의원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나카무라 스미레는 언제 바둑을 배웠나요? A. 나카무라 스미레는 3살 때 처음 바둑을 배웠습니다. 이후 6살이던 2015년에 한국으로 건너와 4년 동안 바둑 공부를 했습니다. 10세에는 일본 기원에서 입단하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영재 특별전형으로 입단하여 일본 기원 역사상 최연소 프로기사가 됐습니다.


Q. 현재 한국기원에는 어떤 외국인 기사들이 활동하고 있나요? A. 현재 한국기원에서는 알렉산더 디너스타인(러시아) 3단과 스베틀라나 쉭시나(러시아) 3단이 객원기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카무라 스미레는 현재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순천만국가정원 팀의 외국인 기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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