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성 부부 최초의 출산! 벨기에에서 정자 기증 받은 레즈비언 커플 김규진(31)과 김세연(34) 부부가 최근 아이를 출산하며 국내에서 동성 부부 출산의 선구자로 이름을 올렸다. 3.2㎏의 건강한 딸 '라니'가 예정일보다 일주일 일찍, 30일 새벽 4시 30분에 태어났다. 규진씨는 출산 당일 '아파서 저승으로 갈 것 같아' 라는 말을 하며 걱정을 표시했지만, 병원에 갔을 때의사들의 진단에 따라 안심하고 아이를 품에 안았다. 출산 후 규진씨는 "갑자기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더니 의사가 오늘 낳을 것인지 내일 낳을 건지 묻더라고요. 라니도 저를 닮아 성격이 급한 것 같아"라며 웃었다. 규진씨 부부는 2019년 5월 미국 뉴욕에서 결혼을 하고, 같은 해 11월에는 국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딸 라니는 부부 친구가 준 태몽에서 이름을 따왔다. 꽃은 동양란, 잎은 서양란의 모습.. 더보기 불가능이란 없다! 자궁이 없는 여성이 출산에 성공한 놀라운 이야기 바이오메디컬 공학의 신비로운 세계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기적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화제를 모은 사례는 바로 '마이어 로키탄스키 쿠스터 하우저(MRKH) 증후군' 을 앓고 있는 여성이 기증 받은 자궁으로 아이를 출산한 사례입니다. 이 증후군은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이로 인해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과학의 발전으로 이제는 이런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의학자들은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고, 수술부터 체외 수정 배아 이식까지 평균 2~5년이 걸리는 과정을 통해 이를 가능케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사례는 미국 앨라배마주의 맬러리 라는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첫째 딸은 대리모를 통해 가졌으나, 둘째.. 더보기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