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의 시신 호텔, 그리고 '대사(多死) 사회'에 대하여 일본은 한국의 '미래의 거울'로 불리는데, 일본에서 먼저 경험한 사회·경제적 변화가 한국에서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그 중 하나로 이야기되는 '시신 호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시신 호텔은 실제로 호텔이 아니라, 시신이 빈자리에 있을 뿐, 다른 모습은 일반적인 손님 접대실과 흡사합니다. 이 곳에서 가족들은 사망자의 시신과 함께 몇 일 동안 생활하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장례식을 치르게 됩니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소소안 카논'이 대표적인 예시로, 일반적인 시신 보관실과 다르게 유족들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공간이 생긴 배경에는 일본이 '다사(多死) 사회'에 진입하면서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화장장의 수용력 부족 문제가 있습니다. '다사 사회'란 고령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