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여태 임금 부문에서 앞서왔던 일본을 추월했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드디어 수십 년간 일본의 임금 정체로 인해 한 때 2배나 차이 났던 우리나라와의 격차가 없어진 것인데요. 이제는 한국의 임금 수준이 일본에 비해 더 높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구매력 평가 통계를 기준으로 한 달러 환산 평균 입금은 한국이 이미 2013년에 일본을 추월했으며, 현재는 10%가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장기간 임금이 정체되었던 일본이 근소하게 앞서있던 명목임금 부문에서도 곧 한국에게 역전당할 것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화폐 단위로 임금을 표시한 것으로 실질임금과는 다르게 물가 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부문에서도 한국이 일본보다 앞서가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의 최저임금은 976엔(9620원)으로 일본의 2022년 최저임금(전국 가중평균)인 961엔보다 높습니다. 또한, 한국에는 주 15시간이상 근무하는 직원에게 주휴수당을 추가로 지급하는 제도가 있어, 이를 포함해계산하면 한국의 예상 최저임금은 1173엔(약 1만1544원)으로, 일본에서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도쿄(2022년 기준 1072엔)까지도 뛰어넘는 수치라고 보고됐습니다.
그럼 이렇게 한국이 일본보다 높은 임금을 유지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요?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는 일본의 평균 임금이 30년 동안 증가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일본의 임금 순위는 과거 선진국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했지만, 이제는 하위권으로 전락한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이는 낮은 기업 생산성과 종신 고용 등 일본 특유의 고용 관행 때문입니다.
네티즌반응
-"우리나라도 최저임금 인상하면서 저런 상황을 겪었는데 결국 경제는 임금에서 결정이 되는 건가? 어렵네…"
-"일본 기업도 변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 아직도 종신 고용에 박차고 가는 것은 아닌가 싶다."
-"한국이 인상한 최저임금으로 사람들이 행복해지려면 고용 시장과 소비 문제 등이 해결되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궁금한 이야기들
Q. 한국의 실질임금이 언제부터 일본을 앞질렀나요?
A. 한국의 실질임금은 이미 지난 2013년에 일본을 앞질렀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구매력 평가를 기준으로 한 달러 환산 평균 입금 통계를 인용해 한국의 실질임금이 이미 2013년 일본을 추월했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Q. 현재 한국의 최저임금은 얼마인가요?
A. 한국의 2023년 예상 최저임금은 주휴수당을 합쳐 1173엔(약 1만1544원)입니다. 이는 일본 내에서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도쿄도(2022년 기준 1072엔)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Q. 일본의 임금 정체를 뒷받침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일본의 임금이 장기간 정체된 배경으로는 주로 낮은 기업 생산성과 종신 고용 등 일본 특유의 고용 관행이 거론됩니다. 여기에 30년간 평균 임금이 증가하지 않는 등의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Q. 임금 외에 어떤 부문에서 한국이 일본을 앞섰나요?
A. 임금 외에도 구매력 평가로 환산한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소(IMD)의 국가 경쟁력 순위, 국채 신용 등급 등의 부문에서도 한국이 일본을 앞질렀습니다. 일본에 비해 한국의 경제 및 재정 상황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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