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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의 위기 - 직방위 초급간부 부족, 그 이유와 해결법은? 한때, ROTC나 부사관을 지원한 데는 풍족한 급여와 향후 재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리더십 습득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달라졌습니다. 병사 월급의 증가와 함께 초급간부의 급여 차이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부사관 복무 도중 전역하고 소방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이야기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군 간부는 평시에 병사들을 관리하는데, 병사들의 급여가 단기간에 크게 인상되어 초급간부의 급여와 격차가 줄어들면서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병사의 월평균 급여는 약 121만원이며, 임보하사는 월평균 259만원입니다. 병사와 초급간부의 급여 격차는 수십만원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병역의 의무를 결정하는 경우에도, 복무 기간보다는 사회 출입이 .. 더보기
환경호르몬,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조심해야 할까? 인간의 내분비계를 교란시킬 수 있는 환경호르몬은 주로 산업활동에서 방출된다. 이러한 환경호르몬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자주 접촉하게 되며, 소량만 해도 지속적으로 몸에 축적되면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환경호르몬이 몸에 쌓이게 하는 대표적인 일상 습관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전자레인지에 컵라면 용기를 그대로 돌리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전자레인지에 컵라면을 넣기 전에는 그 용기의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폴리스티렌(PS) 소재의 용기라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환경호르몬이 방출될 수 있다. 이렇게 발생하는 스티렌다이머는 성조숙증 발생 위험을 높이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다. 두 번째로, 집 청소와 손 씻기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집안 청소를 소홀히 하면 실내에서 나오는 환경.. 더보기
팁(봉사료) 문화, 한국에도 정착하나? 팁 제도를 시범 도입하는 플랫폼들 한국 서비스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경쾌한 카페 한곳에서 'TIP BOX'라고 적힌 유리병이 눈에 띄게 놓아져 있다. 이 유리병 속엔 두툼한 지폐들이 꽉 차 있어 지켜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병에 적힌 글씨는 고객들에게 종업원에게 알맞은 팁을 남겨달라는 묵시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런 사진이 올라왔고 누군가는 "외국 문화 중에선 이런 팁 문화만큼이나 한국에 뿌리내리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주로 걱정스런 댓글들이 달리며, 대부분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팁 문화가 유행한다면 어디선가 시작되면 홍대나 이런 데서 벌써부터 한창일 것 같다"는 식의 반응들이었다. 어느새 이런 팁 문화의 불씨는 카카오택시를 통해 우리 일상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카카오택시는 '감사 팁'.. 더보기
140년 만에 이어진 중국 베이징과 허베이성의 폭우, 현 시점 피해의 규모는? 지난 일주일 동안 중국 베이징과 허베이성에 강한 비가 내려 111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허베이성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져 2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실종자는 16명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검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이전에 베이징시 인민정부는 33명이 폭우로 인해 사망하고 18명이 실종되었음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조선성에서는 1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로 인해 북부 지역인 베이징·허베이·지린의 인명피해는 총 76명 사망, 35명 실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 베이징 129만명, 허베이 338만명, 지린 13만명, 헤이룽장 37만명 등 총 517만명이 집을 잃었.. 더보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활약, 역대 해외파 최고 WAR 기록에 도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의 2루수인 김하성이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에서 5.9를 기록하며, 역대 해외파 최고 기록을 동률로 기록하였다. 가장 높은 WAR를 가진 역대 해외파는 2010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했던 추신수로, 그의 WAR는 5.9였다. 지금까지 김하성의 WAR은 5.9로, 이는 국가 리그에서 강력한 MVP 경쟁자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외야수 로널드 아큐나 주니어와 동일한 수치다. 참고로 김하성의 연봉은 700만달러로 연봉 전문 사이트 스포트랙이 집계한 올해 샌디에이고 전체 선수단의 연봉(2억4천680만달러)의 2%에 불과하다. 2010년에 추신수는 총 144경기에 나서 타율 0.300, 22홈런, 83타점, 81득점, 22도루, OPS 0.885를 기록해 헤딩을 하였.. 더보기
한미일 정상회의, 매년 최소 1회 개최로 합의 미국 워싱턴DC 근방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실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완료된 합의에 따르면, 세국(한국/미국/일본)이 매년 최소 한 번의 정상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10일(현지시각) 일본의 교도통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이러한 결정은 세국의 공동성명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의 경제 매체인 니케이아시아는 세 국가가 정상회의에 관한 문서를 거의 완료하였다고 전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도 있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석열 한국 대통령, 그리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5월 21일에 히로시마의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만날 예정이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진행되며, 이는 첫 번째 별도 정상회의이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처음.. 더보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철근누락 전수조사 결과에 "5곳 발표 제외" 논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 누락'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공개했을 때, '누락 정도가 미미하다'는 판단을 내려 발표에서 5곳을 제외한 사실이 밝혀졌다. 11일, 이 사장은 LH 서울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이 무량판 구조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상황을 인지하고,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경영 측면의 판단 하에 추가로 발표한다"라고 말하면서 이와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LH는 원래 91개 아파트 단지에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15곳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나, 실제로 철근 누락 등으로 인해 문제가 있던 아파트 단지는 총 20곳이었다. LH는 "원래 전수조사 결과를 공개했을 당시, 철근이 5개 미만 누락되었고, 즉시 보강이 완료되어 안전에 큰 우려가 없는 단지는 .. 더보기
스웨덴, 43년만에 탈원전 개정 및 폐지, 앞으로 20년간 최소 10기 원전 신설 계획 공개 더로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980년 이후 원자력 발전을 조금씩 폐기했던 스웨덴이 미래 20년간 신규 원자로를 최소 10기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스웨덴의 기후장관 로미나 푸르목타리는 “지구 온난화 목표 달성을 위해 20년 동안 전력 생산량을 두 배로 늘려야 한다”며 “2030년대와 2040년대에는 기존 원자로 10기와 동등한 새로운 원자력이 가동되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 스웨덴 정부는 지금까지의 원자력 발전용 법률을 개정하거나 폐지할 계획입니다. 스웨덴은 1980년부터 원자력 발전을 단계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국민투표를 실시하고, 그 이후 국내 원자로가 10기를 넘지 않도록 제한되어 있습니다. 스웨덴에는 원전 폐기 정책 이전에 12기의 원자로가 있었습니다. 그 중 6개는 이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