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잊혀진 비극, 원진 레이온 사건 (꼬꼬무가 놓친 궁금증들)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산업재해 중 하나로, 아직까지도 피해자들이 고통 받고 있는 원진 레이온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원진 레이온 이란 곳은 경기도 미금시에 위치한 합성섬유 공장이었습니다.
이 공장은 1964년에 설립되었지만, 기계의 노후화로 인해 이황화탄소라는 유해 가스가 배출되어 많은 직원들이 중독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끔찍했던 현장의 상황
이황화탄소 는 매우 유해한 가스로, 중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신체에 심각한 손상을 입힙니다. 불행히도 원진 레이온 공장에서는 이 가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수많은 직원들이 중독되었습니다. 언어장애, 신체 마비, 정신 이상 등을 겪으며 고통 받은 직원들이 8명이나 사망하고, 나머지 637명은 장애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회사 측의 은폐
원진 레이온에서는 문제를 은폐하려는 노력을 보였습니다. 이황화탄소가 유출되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적절한 대책을 세우지 않았고, 이로 인해 더 많은 직원들이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사망자와 재해자의 수는 공식적으로 인정된 숫자보다 훨씬 많았고, 이 사실을 알고도 덮으려는 시도를 계속했습니다.
원진 레이온 사건 후에
결국 원진 레이온 은 1993년에 문을 닫게 되었지만, 그 피해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공장의 폐쇄 이후에도 피해자들의 정신적, 신체적 손상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원진녹색병원 이라는 비영리 병원이 설립되었지만, 그들의 고통을 완전히 해결해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네티즌 반응
"이런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피해자분들께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 사건을 처음 보는데, 정말 충격적이네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도 그 당시의 피해자들이 고통받고 있다니...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다니 참 마음이 아프네요."
궁금한 이야기들
Q. 원진 레이온에 대한 정보를 요청합니다.
A. 원진 레이온은 1964년 창립되어 일본 도레이에서 노후된 비스코스 섬유를 제조하는 설비를 들여오는 회사였습니다. 그러나 설립 초기부터 마지막까지 이 회사는 노후된 기계에서 발생한 불순물인 이황화탄소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직원 대부분이 가스에 중독되는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결과적으로 사망자 8명과 장애판정 받은 사람들이 637명에 이르렀으며, 이들은 언어 장애, 반신/전신 마비, 정신 이상 등의 증세를 보였습니다. 이 사건은 국내 최악의 산업재해로 여겨지는 중요한 사태였습니다.
Q. 이 사건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A. 이 사건의 원인은 이 회사가 노후된 설비에서 발생하는 불순물인 이황화탄소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던 것으로, 이 때문에 직원 대부분이 가스에 중독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회사 측에서는 환기 설비를 설치하기는 했지만 이가 거꾸로 설치되어 바깥으로 나가야 할 이황화탄소가 내부로 들어오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거기에 더해, 노동자들이 기계에 머리를 박고 일하였기 때문에 이황화탄소를 직접 들이마셔 가스 중독이 일어났습니다.
Q. 그 후 이 사태에 대한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A. 이 사태에 대한 초기 대응은 미흡했으며 피해 노동자들은 단 1개월의 요양치료를 받고 산재등급에 따른 장애보상금만을 받았습니다. 이증화탄소 중독이 장기간의 치료를 요하며 후유증도 큰 것을 감안하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병세 악화로 재요양신청을 해도 노동부는 이미 끝난 일이라며 재요양신청을 거부하였습니다.
Q. 이 사건이 끝난 후 피해자들의 상황은 어떻게 되었나요?
A. 이 사건이 끝난 후에도 피해자들의 정신적, 신체적 후유증이 심각한 상태로, 세월이 많이 흐르고 피해자들에 대한 대체적인 관심이 줄어든 지금도 이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직업병을 얻어 고통받는 노동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비영리 법인인 원진재단이 이웃한 구리시 인창동에 원진녹색병원을 설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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